목차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면 ‘어떻게 저 무대까지 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물론 Q-시리즈라는 혹독한 관문도 있지만,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길이 있습니다. 바로 LPGA의 공식 2부 투어, **엡손 투어(Epson Tour)**입니다. ‘Road to the LPGA’라는 슬로건처럼, 이곳은 미래의 LPGA 스타들이 꿈을 키우고 실력을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엡손 투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엡손 투어(Epson Tour)란 무엇인가? 🏌️♀️
엡손 투어는 L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전 세계의 유망주들이 모여 경쟁하는 공식 퀄리파잉 투어(Qualifying Tour)입니다. 즉, LPGA의 2부 리그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모입니다.
-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전도유망한 루키 선수들
- KLPGA, JLPGA 등 자국 투어에서 활약하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해외 선수들
- 아쉽게 LPGA 시드를 잃고 재기를 노리는 베테랑 선수들
이처럼 다양한 선수들이 오직 ‘LPGA 투어 카드’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1년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입니다.
핵심 시스템: ‘Race for the Card’ 💳
엡손 투어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시스템은 바로 **’Race for the Card’**입니다. 이는 시즌 상금 순위를 의미하며, 이 순위에 따라 다음 해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시즌이 모두 끝난 뒤, ‘Race for the Card’ 최종 상금 순위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다음 시즌 LPGA 투어 카드(출전권)가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또한, 11위부터 35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LPGA Q-시리즈 최종전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LPGA 입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
대회 규모와 상금 현황 💰
엡손 투어는 미국 전역을 무대로 1년 동안 약 20개 내외의 대회를 개최합니다. 물론 LPGA 투어에 비하면 상금 규모는 작지만, 경쟁의 치열함은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엡손 투어 (2부) | LPGA 투어 (1부) |
---|---|---|
시즌 대회 수 | 약 20개 내외 | 약 30개 이상 |
대회당 평균 총상금 | 약 20만 ~ 30만 달러 | 약 200만 ~ 1,000만 달러 |
시즌 총상금 | 약 500만 달러 | 약 1억 달러 이상 |
상금액이 적기 때문에 선수들은 단 1달러라도 더 벌기 위해 매 샷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 1달러 차이로 연말에 LPGA 카드를 받느냐, 다시 Q-시리즈에 가느냐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엡손 투어가 배출한 LPGA 스타들 ⭐
지금 LPGA 투어를 호령하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엡손 투어를 거쳐 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를 지냈던 **넬리 코다, 리디아 고, 로레나 오초아** 등이 있으며, 메이저 챔피언 **한나 그린**, 그리고 한국의 **박희영, 유해란** 선수 등도 엡손 투어 ‘Race for the Card’를 통해 LPGA 무대에 입성한 자랑스러운 졸업생입니다.
엡손 투어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이제 엡손 투어가 어떤 곳인지 확실히 아시겠죠? LPGA 투어의 화려함 뒤에는 이처럼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가득한 2부 투어가 있습니다. 앞으로 LPGA 신인들의 프로필에 ‘엡손 투어’라는 경력이 보인다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왔는지 생각하며 더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