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고르는 법 – SPF, PA 등급 차이 총정리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SPF, PA는 많이 보지만
“SPF 50은 강한 건가?” “PA+++와 PA++++는 뭐가 달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바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잘못 고르면 자외선은 막지 못하고, 트러블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력한 차단력뿐 아니라 피부 타입, 사용 환경, 자외선 종류에 따라
선크림 선택 기준이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SPF와 PA의 의미부터,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차이, 상황별 추천 조합,
그리고 피부 자극 줄이는 선택 팁까지 정리했습니다.
1. SPF란 무엇인가?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UVB)**를 얼마나 막아주는지를 의미합니다.
UVB는 피부 겉을 태우고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이며, 주로 기미, 잡티, 일광화상의 원인이 됩니다.
| SPF 수치 | 의미 |
|---|---|
| SPF 15 | 약 93% 차단 |
| SPF 30 | 약 97% 차단 |
| SPF 50 | 약 98% 차단 |
✔ SPF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자극도 같이 올라갈 수 있음
2. PA란 무엇인가?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UVA) 차단 지수를 나타냅니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탄력 저하, 주름, 피부 노화를 유발합니다.
햇빛 노출만으로 피부가 칙칙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 PA 등급 | 차단 수준 |
|---|---|
| PA+ | 낮음 |
| PA++ | 중간 |
| PA+++ | 높음 |
| PA++++ | 매우 높음 (2025년 기준 최고 등급) |
3. SPF와 PA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법
| 환경 | 추천 SPF/PA |
|---|---|
| 사무실, 실내 활동 위주 | SPF 15~30 / PA++ |
| 평일 출퇴근 + 짧은 외출 | SPF 30~50 / PA+++ |
| 야외활동, 골프, 등산 | SPF 50+ / PA++++ |
| 바다, 수영장, 땀 많이 흘릴 때 | SPF 50+ / PA++++ + 워터프루프 |
✔ SPF 수치보다 더 중요한 건 덧바르는 횟수와 발림 범위
4.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차이
| 항목 | 유기자차 | 무기자차 |
|---|---|---|
| 작용 원리 | 피부에서 흡수 후 자외선 → 열로 변환 | 피부 위에 막 형성해 자외선 반사 |
| 발림성 | 부드럽고 밀착감 좋음 | 백탁 있음, 민감한 피부에 안전 |
| 대표 성분 |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
| 민감도 | 민감성 피부에 자극 가능 | 아기·임산부용에도 사용 가능 |
✔ 민감한 피부, 트러블 많은 피부는 무기자차 or 혼합자차 추천
5. 자외선차단제 고를 때 실전 체크리스트
- SPF/PA 등급: 활동 환경에 맞는 조합 선택
- 제형: 지성 → 젤 or 에멀전, 건성 → 크림
- 논코메도제닉: 여드름 유발 성분 없는 제품
- 워터프루프 여부: 운동, 물놀이 시 필수
- 백탁 여부: 메이크업과 겹칠 경우 중요한 요소
- 무향/무알콜/무오일 여부: 민감성 피부 필수 확인
6. 잘못된 선크림 선택 예시
- 실내에서 SPF 50+ 사용 → 불필요한 자극 + 피부 당김
- 복합성 피부에 유기자차 사용 → 화농성 트러블 발생
- 선스틱만 바르고 외출 → 커버 범위 부족 + 얇은 도포
✔ 여름은 **”강력한 제품 하나”보다, “가볍고 자주 바를 수 있는 제품 두세 개”**가 더 효과적
7. 자외선차단제 사용 팁 요약
| 포인트 | 팁 |
|---|---|
| 바르는 양 | 얼굴 기준 500원 동전 크기 정도 (1g 내외) |
| 덧바르는 주기 | 실외 기준 2~3시간마다 재도포 |
| 순서 | 기초 → 자외선차단제 → 메이크업 |
| 손등, 귀, 목 | 많이 놓치는 부위 → 꼭 챙겨 바르기 |
8. 소비자 후기 요약
- “SPF만 보고 골랐다가, 트러블 때문에 결국 저자극 무기자차로 바꿨어요.”
- “등산용은 PA++++가 확실히 효과 있어요. 얼굴 안 탔어요.”
- “백탁 없는 제품이라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UVA 차단이 낮았더라고요.”
마무리 – 여름철 선크림은 숫자보다 ‘상황 중심’으로 고르자
SPF와 PA는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 노출 시간, 활동량에 따라 제품과 방식을 조절해야
피부 자극 없이 자외선 손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3편] 실내에서도 선크림 발라야 할까? 자외선 A의 진실을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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