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 및 대회 용어 – 대회 시청·참가 전 필독
골프 중계나 갤러리로 대회를 볼 때, 또 직접 참가할 때 ‘이 용어는 뭘까?’ 싶었던 적이 있지 않나요? 프로 대회 중계에서는 일반 라운드보다 훨씬 많은 전문 용어가 등장해요. 이번에는 꼭 알아둬야 할 스코어·대회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 대회 규칙과 시청 팁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1. 스코어카드와 주요 기호
- −3, +2, E: 기준 타수(Par) 대비 몇 타 차이인지를 보여주는 기호입니다.
- −3: 3타를 적게 쳤다는 뜻 (3언더파)
- +2: 2타를 더 쳤다는 뜻 (2오버파)
- E: Even, 기준 타수와 같다는 의미예요.
- 스코어카드: 각 홀의 타수와 합계, 핸디캡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지입니다.
2. 컷 라인과 와일드카드
- 컷 라인: 대회 1·2라운드 종료 후, 상위 몇 명만 3·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준점입니다. ‘컷오프’라고도 불러요.
- 와일드카드: 일부 대회에서는 특별 초청 선수에게 주어지는 출전권. 랭킹이 부족해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죠.
3. 랭킹과 피니시 포지션
- 시드(Seed): 전년도 랭킹 순위나 시즌 성적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가진 선수.
- 피니시 포지션: 대회가 끝난 뒤의 최종 순위입니다. 상위권에 들면 세계 랭킹 포인트도 올라가죠.
- 톱10, 톱5: 최종 결과 상위 10위, 5위 이내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4. 대회 형식별 용어
- 스트로크플레이: 총 타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 프로 대회 대부분이 이 형식입니다.
- 매치플레이: 홀 단위 승패로 겨루는 방식. 라운드마다 긴장감이 달라져요!
- 포섬/포볼: 팀 경기 방식으로, 2인 1조가 한 볼을 치거나 각자 공을 치는 방식이에요.
5. 미디어·캐디 관련 용어
- 캐디북(Caddie Book): 코스별 거리, 언듈레이션, 벙커 위치 등을 상세히 담은 책자. 프로 선수들은 반드시 캐디북을 참고해 전략을 짜죠.
- 플레이잉 캐디: 일부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캐디가 직접 샷을 돕는 것보다 플레이어에게 코스 공략을 조언하는 역할에 집중합니다.
- 미디어 존: 대회 종료 후, 선수들이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구역이에요.
6. 중계 시청·참가 팁
✅ 중계 화면의 ‘레이더 샷’ 그래픽을 보세요: 볼의 탄도와 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략을 이해하기 좋아요.
✅ 톱10 선수의 핀 위치 공략법: 해설을 들으며 ‘핀 포지션’을 함께 보면 훨씬 재미있어요.
✅ 직접 참가할 땐 캐디북 활용: 코스 공략 노트를 직접 만들어보면 훨씬 꼼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답니다.
7. 현장에서 느낀 대회 특유의 긴장감
일반 라운드와는 다르게, 대회에서는 한 타의 의미가 훨씬 커집니다. 1타가 상금, 시드권, 랭킹을 모두 좌우할 수 있죠. 실제로 갤러리로 대회를 보러 갔을 때, 선수들이 퍼팅 전에 얼마나 숨을 고르고 집중하는지 보면 ‘프로의 세계’가 실감나더라고요.
마무리
대회 중계나 직접 참가를 앞두고, 이 스코어·대회 용어를 알고 보면 훨씬 몰입도 있게 즐길 수 있어요. 작은 용어 하나에도 선수의 전략과 코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이제는 골프 중계가 훨씬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