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규정과 규칙 완전 정복 가이드
골프는 필드 위의 매너 스포츠로 알려졌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공식 규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규칙을 몰라 벌타를 받거나 분쟁이 생기면 라운드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죠. 이 글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의 차이부터, 드롭·페널티·OB 처리까지 꼭 알아야 할 핵심 규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초보부터 중급 골퍼까지 현장 공감 팁을 곁들여 쉽게 풀어드릴게요.
1. 스트로크 플레이 vs 매치 플레이
- 스트로크 플레이: 코스 전체에서 타수를 합산해 최소 타수가 승리. 대부분 대회와 동반 라운드는 스트로크 방식.
- 매치 플레이: 홀별 승패로 점수를 매김. 상대와 1홀씩 겨루며 이긴 홀 수가 많으면 승리. 동반자 간 내기나 포인트 게임에 자주 쓰임.
Tip: 동반자 간 친선 매치 플레이를 할 때는 타수 합산이 아니라 ‘홀 승수’를 기억하세요.
2. 드롭(볼을 다시 놓기) 규칙
- 페널티 구역 밖 드롭: 가장 최근 위치에서 무벌타 드롭 가능(규칙 17.1e).
- 오비(OB) 시 드롭: 전 홀 티잉 구역에서 1벌타 후 재티. 또는 마지막 친 플레이어 위치에서 뒤로 드롭.
- 언플레이어블(UP) 선언: 1벌타 내에서 페널티 구역 밖 원하는 지점 드롭 가능(규칙 19.2).
3. 페널티 구역과 벌타 처리
- 페널티 구역(Water Hazard): 노란색 말뚝은 그대로 쳐야, 빨간색 말뚝은 좌우 선택 드롭 가능.
- 벌타 상황: OB, UP 선언, 인플레이스먼트 위반, 잘못된 드롭 등 1~2벌타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벌타 제거법: 페널티 구역 안 볼을 칠 때는 무조건 1벌타, UP 선언 시에도 1벌타.
Tip: 빨간 말뚝 구역에서 드롭할 땐 ‘가장 가까운 지점’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4. OB(Out of Bounds) vs 언플레이어블
- OB: 경계 밖으로 나간 볼은 OB 처리. 전 홀 티샷 지점으로 돌아가 1벌타.
- 언플레이어블: 볼이 코스 내 홀과 너무 멀리 떨어지거나 찾기 어려울 때 선언, 1벌타 후 드롭.
5. 현장 심판 판정 시나리오
- 동반자가 볼을 잘못 치고 규칙 위반 시: 정정 불가. 스스로 즉시 페널티를 선언해야 합니다.
- 볼이 자연 장애물(개울·나무 뿌리 등)에 걸린 경우: 무료 구제가 가능할 수 있으니 규칙 16조 참고.
- 디바이스(거리 측정기·바람계) 사용: 로컬 룰에 따라 허용 여부가 달라집니다.
6. 실제 라운드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
- 티잉 구역 밖에서 티샷: 2벌타! 항상 티잉 구역 내에서만 플레이
- 드롭 구역의 높이: 무릎 높이에서 떨어뜨려야 정확한 드롭
- 볼 마킹 뒤집기: 퍼팅 그린 위에서 볼 마커를 뒤집을 때 클럽 사용 금지
마무리
골프 규칙은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자주 쓰이는 핵심 절차만 익히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 라운드 전 이 가이드를 한 번 훑어보시고, 동반자와 서로 규칙을 체크하며 더 즐거운 라운드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