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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드로우샷 쉽게 만드는 연습법 – 실전 적용 루틴까지

많은 골퍼들이 드로우샷을 선망합니다. 공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드럽게 휘는 드로우는 비거리 향상, 구질 안정, 풍향 대응력까지 겸비한 이상적인 샷입니다. 하지만 드로우샷은 결코 ‘클럽 페이스를 닫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오늘은 몸의 회전과 클럽 경로, 시선까지 아우르는 드로우샷 실전 루틴을 소개합니다.


✅ 드로우샷의 기본 원리

드로우샷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될 때 만들어집니다:

  • 클럽 경로가 인-아웃(Inside-Out)
  • 클럽 페이스는 경로보다 약간 닫힌 상태
  • 공의 스핀축이 왼쪽으로 기울면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휘어짐

즉, 스윙 경로와 페이스 방향 사이의 적절한 페이스-투-패스(Face-to-Path)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 드로우샷을 위한 3단계 루틴

1단계. 셋업에서부터 인-아웃 궤도 만들기

드로우를 만들기 위해선 백스윙부터 클럽이 안쪽으로 들어오고, 다운스윙에서 몸이 충분히 회전해 클럽이 인-아웃으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훈련법 – 셋업 라인 조절법

  • 타깃보다 살짝 오른쪽을 겨냥 (오른쪽 3~5야드)
  • 어깨와 발끝, 무릎 라인을 모두 그 방향으로 정렬
  • 클럽 페이스는 실제 타깃을 향하게 유지

이러한 ‘오른쪽으로 닫힌 스탠스’는 자연스럽게 인-아웃 경로를 만들어냅니다.

2단계. 릴리즈 타이밍 조절 – 너무 닫히지 않도록

드로우샷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실수는 과도한 손목 릴리즈로 인한 훅입니다. 손목을 무리하게 쓰면 페이스가 너무 닫히고, 구질이 급격하게 휘거나 땅으로 박히게 됩니다.

훈련법 – 하프 릴리즈 루틴

  • 하프 스윙으로 손목 릴리즈 감각을 익히되
  • 임팩트 이후 손목이 몸 앞을 벗어나지 않도록 조절
  • 오른손이 왼손을 덮는 릴리즈 타이밍을 늦게 조절

이 릴리즈 타이밍 감각이 익어야 드로우와 훅의 경계선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드로우 박스 트레이닝 – 실전 경로 훈련

드로우 박스 만들기

  • 공 앞쪽 1m 거리에 왼쪽 & 오른쪽 2개의 마커(티, 물병 등)를 배치
  • 인-아웃 경로로 그 사이를 통과하도록 클럽 경로를 설정
  • 처음엔 드라이버보다 7번 아이언으로 시작

이 훈련은 시각적 궤도 형성을 돕고, 인-아웃 감각을 몸에 각인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드로우샷을 잘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 점검표

항목체크 포인트오류 시 발생 구질
어드레스 정렬오른쪽으로 열림페이드, 슬라이스
클럽 경로인-아웃 경로아웃-인이면 슬라이스
페이스 방향경로보다 살짝 닫힘열리면 페이드, 너무 닫히면 훅
릴리즈 타이밍임팩트 직후 시작빠르면 훅, 늦으면 푸시
체중 이동오른발 → 왼발 자연스럽게고정되면 구질 불안정

💡 Q&A – 드로우샷에 대한 골퍼들의 질문

Q1. 드로우샷은 오른쪽을 보고 치면 되나요?
A. 아닙니다. 몸의 정렬은 오른쪽으로 설정하되, 클럽 페이스는 목표 방향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둘 다 오른쪽으로 향하면 그냥 푸시샷이 됩니다.

Q2. 드로우샷은 누구나 가능할까요?
A. 가능합니다. 단, 스윙 스피드가 너무 낮거나 회전 범위가 제한적이면 회전각과 릴리즈 타이밍을 더 정밀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Q3. 드라이버보다 아이언이 드로우가 잘 되는 이유는?
A. 아이언은 로프트가 많고 샤프트가 짧아 페이스 컨트롤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버는 릴리즈 타이밍 오차에 더 민감합니다.


📲 드로우샷 연습에 추천되는 앱 & 장비

  • Golf SwingPlane Pro – 경로 연습용 가이드
  • HackMotion Wrist Sensor – 손목 릴리즈 분석
  • Mevo+ – 스윙 궤도와 페이스 각도 데이터 제공
  • 드로우 셋업 매트 – 셋업 라인과 궤도 시각화 가능

이 도구들을 사용하면 눈으로만 연습하는 것보다 3배 이상 정확하게 드로우 궤도를 익힐 수 있습니다.


🏌️‍♂️ 골프투데이 추천 루틴 – 드로우샷 마스터 루틴 (15분)

  • 3분: 드로우 어드레스 정렬 훈련
  • 5분: 하프 릴리즈 감각 익히기 (스윙 영상 촬영)
  • 5분: 드로우 박스 훈련 (아이언 → 드라이버 순)
  • 2분: 목표 정렬 & 경로 시각화 이미지 트레이닝

매일 15분만 투자해도 자연스러운 드로우 궤도가 몸에 익어 라운드에서 드로우샷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 결론: 드로우샷은 회전의 예술이다

드로우샷은 타이밍, 몸의 회전, 손목 릴리즈가 어우러진 협업의 결과물입니다.
강제로 만들려 하면 훅이 되고, 억지로 눌러치면 푸시샷이 됩니다.

  • 셋업 정렬 → 경로 감각 → 릴리즈 조절
  • 이 3가지를 루틴화하면 드로우는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이제는 구질을 운에 맡기지 말고,
드로우샷 루틴으로 내 의도대로 공을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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