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의 등용문, ‘스릭슨 투어’의 모든 것 (2부 투어)

 

KPGA 코리안투어 스타의 산실, ‘스릭슨 투어’에 대해 아시나요? 1부 투어 진출을 향한 프로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 KPGA 2부 투어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참가 자격부터 1부 투어 시드를 획득하는 방법까지, 미래의 챔피언이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세요.

우리가 주말마다 TV로 보는 화려한 KPGA 코리안투어(1부 투어) 무대. 수많은 갤러리의 함성과 수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펼쳐지는 선수들의 명품 샷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하지만 그 화려한 무대 뒤편에는, 1부 투어 진입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1년 내내 땀 흘리는 또 다른 전쟁터가 있습니다. 바로 **’코리안투어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KPGA 2부 투어, **스릭슨 투어(Srixon Tour)**입니다. 오늘은 미래의 스타들이 꿈을 키우는 무대, 스릭슨 투어는 과연 어떤 대회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2. KPGA 스릭슨 투어란? (2부 투어의 정의와 위상) 📈

KPGA 스릭슨 투어는 **KPGA가 주관하는 공식 2부 투어**입니다. 마치 프로야구의 퓨처스리그나 잉글랜드 축구의 2부 리그(챔피언십)처럼, 1부 투어인 ‘KPGA 코리안투어’로 가기 위한 최종 관문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이죠. 2020년부터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던롭스포츠코리아)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2군 리그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한 해 동안 약 20여 개의 대회가 시즌제로 열리며, 선수들은 매 대회 치열한 경쟁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갑니다. 이들에게 스릭슨 투어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자신의 골프 인생을 걸고 1부 투어라는 꿈의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의 장’**인 셈입니다.

 

3. 누가 스릭슨 투어에서 뛰는가? (참가 선수들) 🏃

스릭슨 투어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무대입니다. 크게 두 부류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 1부 투어를 꿈꾸는 ‘배고픈 신예’들

KPGA 프로 테스트(준회원 선발전)를 막 통과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이들은 스릭슨 투어에서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여 코리안투어에 입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플레이는 스릭슨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 재기를 노리는 ‘백전노장’들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시드를 잃고 2부 투어로 내려온 베테랑 선수들도 참가합니다. 1부 투어의 짜릿함을 이미 맛본 이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시드 획득을 위해 절치부심합니다. 신예들의 패기와 베테랑들의 노련함이 맞부딪히는 모습은 스릭슨 투어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4. 1부 투어를 향한 가장 확실한 길: 포인트와 상금 랭킹 🏆

선수들이 1년 내내 스릭슨 투어에서 땀 흘리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시드)**을 획득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그 자격은 오직 시즌 성적으로만 주어집니다.

💡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꿈의 티켓!
스릭슨 투어는 각 대회 성적에 따라 선수들에게 ‘스릭슨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1년 동안 열리는 모든 대회가 끝나고, **시즌 최종 스릭슨 포인트 랭킹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다음 연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주어집니다. 스릭슨 투어 상금왕 역시 1부 투어 시드를 받게 되죠. 이 10장의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선수들은 매 대회, 매 순간 사투를 벌이는 것입니다.
⚠️ 또 다른 기회, ‘퀄리파잉 토너먼트(QT)’
만약 스릭슨 투어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했더라도 1부 투어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스릭슨 포인트 순위 상위권자들에게는 연말에 열리는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곳에서 상위권에 들면 다시 한번 1부 투어의 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5. 스릭슨 투어,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 👀

아쉽게도 스릭슨 투어는 TV로 중계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골프 팬이라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 KPGA 홈페이지 확인: KPGA 공식 홈페이지(kpga.co.kr)에 접속하면 스릭슨 투어의 실시간 스코어, 시즌 랭킹, 대회 일정 등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래의 스타 발굴하기: 현재 스릭슨 포인트 랭킹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의 이름을 눈여겨보세요. 그 선수들이 바로 내년, 내후년에 코리안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될성부른 떡잎’을 미리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직관의 기회: 일부 스릭슨 투어 대회는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1부 투어보다 훨씬 가까이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그들의 열정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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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 투어 핵심 정리

정의: KPGA 공식 2부 투어 / 코리안투어의 등용문.
참가자: 1부 투어를 꿈꾸는 신인 프로 & 재기를 노리는 베테랑.
궁극적 목표:

시즌 포인트 랭킹 TOP 10에 들어 1부 투어 시드권 획득!
관전 포인트: 미래의 코리안투어 챔피언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

6. 마무리: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는 곳 🌟

스릭슨 투어는 비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선수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열정이 그 어떤 투어보다 뜨거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코리안투어에 데뷔하여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선수들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죠. 오늘부터 KPGA 홈페이지를 통해 스릭슨 투어 순위를 확인하며, 여러분만의 ‘원픽’ 선수를 정하고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선수가 훗날 TV 속 우승자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Q: 스릭슨 투어 상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A: 대회당 총상금은 8천만원에서 1억원 수준으로, 1부 투어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상금 이상의 가치, 즉 1부 투어로 갈 수 있는 ‘포인트’가 걸려있기 때문에 상금 액수와 상관없이 매 대회 최선을 다합니다.
Q: 스릭슨 투어 경기도 중계를 해주나요?
A: 아쉽게도 정규 TV 생중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KPGA 공식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나 스케치 영상이 제공되곤 합니다. 실시간 스코어는 KPG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 스릭슨 투어에서 10위 안에 못 들면 1부 투어에 갈 방법이 없나요?
A: 아닙니다. 또 다른 중요한 기회인 ‘퀄리파잉 토너먼트(QT)’가 있습니다. 스릭슨 투어 포인트 상위권자들은 이 QT에 참가할 자격을 얻어, 다른 선수들과 다시 한번 경쟁하여 1부 투어 시드를 노릴 수 있습니다.
Q: ‘챌린지 투어’와는 다른 건가요?
A: 같은 대회입니다. KPGA 2부 투어는 과거 ‘챌린지 투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2020년부터 스릭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공식 명칭이 ‘스릭슨 투어’로 변경되었습니다.
Q: KLPGA(여자)에도 2부 투어가 있나요?
A: 네, 물론입니다. KLPGA의 2부 투어는 ‘드림투어(Dream Tour)’라고 불립니다. KLPGA 정규투어(1부) 진출을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며, 스릭슨 투어와 마찬가지로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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