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홀(Par 5) 완벽 공략을 위한 티샷과 세컨샷 전략

 

가장 긴 홀, 가장 많은 타수를 잃는 Par 5 홀이 두려우신가요? 무조건 멀리 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티샷부터 세컨샷까지, 홀을 3단계로 나누어 공략하는 ‘3-On 전략’만 알면 당신도 Par 5를 가장 자신 있는 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골프투데이입니다! 파크골프 코스에서 가장 길고, 그래서 가장 많은 드라마가 쓰이는 롱홀(Par 5). 많은 초보 골퍼들이 ‘무조건 멀리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껏 스윙하다가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내거나 어려운 위치에 공을 보내 타수를 잃곤 합니다. 하지만 고수들은 Par 5를 ‘이글’의 기회가 있는 보너스 홀로 여깁니다. 그 차이는 바로 ‘전략’에 있습니다. 오늘은 힘이 아닌 머리로 Par 5를 정복하는 티샷과 세컨샷 전략을 완벽하게 알려드릴게요! 😊

 

Par 5, 힘이 아닌 ‘전략’으로 정복하라! 🤔

Par 5 홀 공략의 핵심은 ‘나누어서 생각하기’입니다. 한 번에 그린까지 보내려는 욕심을 버리고, 티샷, 세컨샷, 어프로치샷의 세 단계로 홀을 나누어 각 샷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략은 바로 **’3-On 전략’**, 즉 3번의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2번의 퍼팅으로 여유롭게 ‘파(Par)’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1단계: 티샷(Tee Shot) – ‘생존’이 최우선 목표 🛡️

Par 5에서 스코어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티샷 OB입니다. 첫 샷부터 2벌타를 받으면 ‘파’는 고사하고 ‘더블 보기’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죠. 따라서 티샷의 제1 목표는 ‘최대 비거리’가 아닌 **’안전하게 페어웨이 지키기’**입니다.

💡 티샷 성공 전략

  • 넓은 곳을 조준하라: 홀컵을 직접 겨냥하지 말고, 페어웨이에서 가장 넓고 안전한 공간을 목표로 삼으세요. 약간의 미스 샷이 나와도 OB를 피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80%의 힘으로 부드럽게: 100%의 힘으로 휘두르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방향성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 70~80%의 힘으로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스윙하세요. 오히려 정확한 임팩트로 비거리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2단계: 세컨샷(Second Shot) – 가장 ‘전략적인’ 샷 🗺️

Par 5에서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결정적인 샷이 바로 세컨샷입니다. 하수는 무조건 그린에 가깝게 보내려고 하지만, 고수는 **’내가 가장 자신 있는 3번째 샷을 남기기 위해’** 세컨샷을 합니다.

💡 세컨샷 성공 전략

  • ‘머니 디스턴스(Money Distance)’를 찾아라: 내가 가장 자신 있게 홀컵에 붙일 수 있는 ‘나만의 황금 거리’를 알아야 합니다. 만약 20m 어프로치가 가장 자신 있다면, 세컨샷으로 그린까지 20m를 남기는 것이 최상의 전략입니다.
  • 최고의 라이(Lie)를 선점하라: 남은 거리만 계산하지 말고, 3번째 샷을 할 지점의 지형을 살피세요. 경사지가 아닌 평평하고 잔디가 좋은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단한 산수: 현재 그린까지 80m가 남았고, 나의 황금 거리가 30m라면? 이번 세컨샷은 50m만 정확하게 치면 됩니다.

 

성공의 공식: ‘3-On’ 전략이란? ✅

지금까지 설명한 전략을 정리하면 바로 ‘3-On’ 전략이 완성됩니다.

  • 1st Shot (티샷): 죽지 않고 페어웨이 넓은 곳으로!
  • 2nd Shot (세컨샷):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어프로치 거리를 남겨두기!
  • 3rd Shot (어프로치샷): 자신 있는 거리에서 편안하게 온그린!
  • 4th & 5th Shot (퍼팅): 2퍼팅으로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파(Par)’ 성공!
⚠️ 주의하세요! ‘2-On’의 유혹
티샷이 잘 맞았을 때, 세컨샷으로 그린을 직접 노리는 ‘2-On’을 시도하고 싶은 유혹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린 주변에는 보통 벙커나 OB 구역 등 함정이 많아 실패 시 대가를 혹독하게 치릅니다. ‘이글’의 욕심이 ‘더블 보기’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니, 99%의 성공 확률이 아니라면 안전한 ‘3-On’ 전략을 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한눈에 보는 Par 5 공략 로드맵 🗺️

샷 순서 목표 핵심 전략
1. 티샷 안전한 페어웨이 안착 OB 피하기, 넓은 곳으로 80% 스윙
2. 세컨샷 ‘나의 거리’ 남기기 가장 자신 있는 3번째 샷 위치 확보
3. 어프로치샷 그린 위에 올리기 (온그린) 자신 있는 스윙으로 홀컵에 붙이기
4, 5. 퍼팅 홀 아웃 2퍼팅으로 마무리하며 ‘파’ 기록
💡

Par 5 공략 치트 시트

✨ 1st Shot (티샷): 살아남아라! 페어웨이 중앙을 향해 80% 스윙.
✨ 2nd Shot (세컨샷): 만들어라! 내가 가장 자신 있는 3번째 샷 거리를.
✨ 3rd Shot (어프로치): 붙여라! 자신 있는 거리에서 편안하게 온그린.
✨ 4th, 5th (퍼팅): 넣어라! 2퍼팅으로 깔끔하게 파(Par) 마무리.

자주 묻는 질문 (FAQ) ❓

Q: Par 5에서 버디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버디를 잡기 위해서는 3-On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구사해야 합니다. 즉, 3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컵에 아주 가깝게 붙여 ‘OK 퍼트’ 또는 ‘컨시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컨샷으로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어프로치 거리를 정확히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저는 비거리가 짧은데, Par 5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A: 비거리가 짧은 분일수록 ‘3-On 전략’이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비거리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내가 보낼 수 있는 거리만큼씩 3번에 걸쳐 안전하게 그린에 접근하는 전략을 사용하세요. OB 없이 꾸준히 3-On, 2-Putt으로 ‘보기’를 기록하는 것이, 무리한 샷으로 ‘더블 보기’ 이상을 기록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전략입니다.

Q: 세컨샷 지점에 경사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A: 티샷을 할 때부터 세컨샷 지점의 지형을 미리 파악하고, 가능한 평지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경사지에 공이 놓였다면, 풀스윙보다는 간결한 하프 스윙으로 컨트롤 샷을 하여 다음 샷을 하기 좋은 평지로 공을 옮기는 ‘레이업(Lay-up)’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Par 5 공략법, 이제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크지 않으신가요? 필드에 나가시면 오늘 배운 ‘3-On 전략’을 꼭 한번 실천해 보세요. 눈앞의 비거리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전략적인 플레이의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