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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중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재앙의 홀’. OB가 연달아 나거나 벙커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한 홀에서 10타 이상을 기록하고 나면, 그날의 라운딩은 망쳤다는 생각에 김이 팍 새버리죠. 😭 하지만 여기,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의 멘탈을 지켜주고 경기를 더 빠르게 만들어주는 아주 즐거운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경기 방식입니다!
스테이블포드(Stableford)란 무엇인가? 🧐
스테이블포드는 타수의 총합으로 승부를 가리는 기존의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각 홀의 성적을 타수가 아닌 **’점수’로 환산**하여, 18홀이 끝났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즉, 타수는 낮을수록 좋지만 스테이블포드 점수는 높을수록 좋은 것이죠!
핵심! 스테이블포드 점수 계산법 🔢
점수 계산법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있으며, 각 홀의 파(Par) 기준 스코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점수를 부여합니다.
스코어 (파 기준) | 획득 점수 |
---|---|
더블보기 또는 그 이상 | 0점 |
보기 | 1점 |
파 | 2점 |
버디 | 3점 |
이글 | 4점 |
알바트로스 | 5점 |
가장 중요한 것은 더블보기보다 나쁜 스코어(트리플보기, 양파 등)는 모두 **0점**으로 처리된다는 것입니다. 즉, 한 홀에서 아무리 망쳐도 잃는 점수는 최대 2점뿐입니다.
핸디캡은 어떻게 적용하나요? (실전 예시) 📝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핸디캡을 적용하기 아주 편리해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각 홀마다 핸디캡을 적용해 ‘나만의 파(Par)’를 기준으로 점수를 계산하면 됩니다.
- ‘나골퍼’ 씨의 핸디캡은 18이므로, 18개 모든 홀에서 1타씩 보너스를 받습니다.
- **파 4, 핸디캡 1번 홀**에서 ‘나골퍼’ 씨가 5타를 기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보기’이지만, 핸디캡 1타를 적용하면 5타 – 1타 = 4타, 즉 **’네트 파(Net Par)’**가 됩니다.
- 따라서 ‘나골퍼’ 씨는 이 홀에서 ‘파’에 해당하는 **2점**을 획득합니다!
왜 스테이블포드가 ‘재미있다’고 할까? 👍
프로 선수들도 훈련 시 자주 활용하는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 스트레스 감소: 한 홀에서 완전히 무너져도 0점 처리하고 다음 홀에 집중하면 되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훨씬 덜합니다.
- 경기 속도 향상: 더 이상 점수를 낼 수 없는 상황(네트 더블보기 이상)이 되면, 공을 집어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는 경기 지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공격적인 플레이 유도: 잘 친 샷(버디, 이글)에 대한 보상이 크기 때문에, 수비적인 플레이보다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샷을 시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테이블포드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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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해 확실히 아시겠죠? 다음 라운딩에서는 동반자들에게 스테이블포드 게임을 제안해 보세요. 타수 계산의 압박에서 벗어나 점수를 쌓아가는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